[바인드킷의 기록 #1] 바인드킷을 다시 시작하며..

2023. 8. 1. 23:23바인드킷

Artur Voznenko by Unsplash

바인드킷은 2023.04월쯤 시작되었다.

팀원 3명이서 진행을 했고, 빨리 프로덕트를 게시하고 피드백을 받지는 취지였으나, 

사용하는 사람이 적었고, 피드백을 받을만큼의 기능도 많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판단을 내리기로는

"좀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다."

를 결론으로 내리고 기능을 더 추가하기위해 미뤄두었던 기능들을 살펴보게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직도 해결하지못한 고민을 얻게되었다...

 

이 고민은 모듈화와 템플릿화 사이에서의 강도조율에 관한 고민이었는데

우리들은 노코드(No-Code)툴을 정의하기로

 

"반드시 코드를 입력하면 안되며 일반사람도 설명서만 읽으면 사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

 

라는 원칙이있었고, 이 때문에 모듈화와 템플릿사이에서 결론이 나지않는 지루한 회의를 계속해야만했다.

장장 2개월간 논의를 했지만 결론이 나지않아 이 때문에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하고 초기 프로토타입만 갖춘채로 사장되어 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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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드킷의 흔적들

돌이켜 보면 노코드 툴은 나에게있어서 항상 염원같은 존재였다.

프로그래밍을 시작할때부터 노코드 툴은 항상 꿈꿔왔던 그런 이상같은 존재였고, 나노블럭을 조립하듯이 앱이나 웹을 재미있게 조립한다면 어떤느낌일까? 하는 기대감에,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배우지않아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도 앱과 웹을 장난감으로 만들어주고싶었다.

 

앱과 웹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바랬고, 이와 동시에 앱과 웹이 항상 기업의 이익만을 실현하는 도구가 아닌 마치 휴대폰 케이스처럼 친구와 만든 앱을 깔깔거리면서 서로 이야기할수있는 주제로 올라오기를 바랬다.

 

바인드킷을 6월쯤 접고나서 7월부터는 항상 비는 시간에 바인드킷이 생각이났고 오래걸리더라도, 혼자라도 반드시 하고싶다는 열망이 들기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고한다 바인드킷을 느리더라도 차근차근히 만들어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

 

많은 고민과 역경이 닥쳐오겠지만 화이팅이다!

 

🎛️ Development Stack

Web : React, React-Query, Redux

App :  React-Native, Redux, Firebase

Server :  Firebase, Node.js